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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쾅!' 환상 활약 조규성, 덴마크 리그 접수 중…이주의 팀 '통산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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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쾅!' 환상 활약 조규성, 덴마크 리그 접수 중…이주의 팀 '통산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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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조규성(25‧미트윌란)이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덴마크 수페르리가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페르리가 17라운드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4-2였다. 조규성(미트윌란), 프레데릭 귀트케르(륑뷔), 프레데리크 브란트호프(오르후스), 마티아스 그레베(브뢴뷔), 니콜라이 발리(브뢴뷔), 다리오 오소리오(미트윌란), 콜베인 핀손(륑뷔), 프레데릭 팅가게르(오르후스), 프레데릭 입센(브뢴뷔), 헨리크 달스고르(미트윌란), 네이선 트롯(바일레)이 이름을 올렸다.


조규성의 이름이 눈에 띈다. 조규성은 17라운드 비보르전에서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고, 멀티골을 신고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42분, 프란쿨리누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조규성이 나서 가운데로 마무리했다. 계속해서 후반 21분, 크리스토페르 올손의 패스를 받은 조규성이 문전 땅볼 감아 차기로 골망을 갈랐다.

각종 축구통계매체에서 최고 평점을 휩쓸었다. '풋몹'은 조규성에게 9.1점을, '소파 스코어'는 8.6점을 부여했다. 팀에 대승을 이끄는 멀티골을 생산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 관여도도 상당히 높았다.

당당히 이주의 팀에 선정된 조규성은 4번으로 늘리게 됐다. 앞서 조규성은 1라운드 흐비도우레전(1골), 8라운드 비보르전(1골), 9라운드 오덴세전(1골 1도움)에서도 베스트 일레븐에 자리한 바 있다.



조규성은 덴마크 리그를 폭격 중이다. 지금까지 수페르리가 16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적립하면서 공격 포인트 두 자릿수 달성에 성공했다. 특히 득점 랭킹에서 니콜라이 발리, 알렉산더 린드(이상 10골)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 득점왕 대열에 합류했으며, 향후 활약에 따라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만약 득점왕을 거머쥐게 된다면, 전북 현대 시절 K리그1 이후 두 번째가 된다.

미트윌란은 이제 겨울 휴식기에 돌입했다. 다음 리그 경기는 내년 2월에 열린다. 현재 11승 3무 3패(승점 36)로 선두에 올라있어 잔여 15경기를 잘 마무리하면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다. 2019-20시즌 우승 후 4년 만에 트로피에 입맞춤을 하고자 한다.

조규성의 최고 엔딩은 우승과 득점왕을 동시에 거머쥐는 것이다.



[미트윌란 17라운드 비보르전 경기 내용]

조규성이 어김없이 선발로 낙점됐다. 조규성은 올 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에서 17라운드까지 16경기에 출전했으며 11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최근 득점은 14라운드 흐비도브레전이었다. 미트윌란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으며 투톱은 조규성, 프란쿨리뉴가 구축했다. 미드필더는 찰스, 크리스토페르 올손, 안드레 뢰머, 다리오 오소리오가 맡았다. 4백은 파울리뉴, 마스 베흐 쇠렌센, 스베리르 잉기 잉가손, 헨리크 달스고르가 짝을 이뤘으며 골키퍼 장갑은 요나스 뢰슬이 꼈다.

비보르는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아이작 옌센, 아노시케 에멘타, 세르지우, 제이콥 본데 젠슨, 예페 그뢰닝, 매즈 쇠네르고르, 올리버 분드고르, 얀 잘레텔, 니콜라스 뷔르지, 스르잔 쿠즈미치, 루카스 룬드 페데르센이 출전했다.


전반 30분, 비보르의 역습이 시작됐다. 세르지우, 에멘타에 이어 젠슨에게 공이 연결됐다. 젠슨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조규성이 균형을 맞췄다. 전반 42분, 프란쿨리누가 골키퍼에게 가격을 당하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조규성이 나섰고, 과감하게 중앙으로 낮고 빠르게 처리하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미트윌란이 전반을 마치기 전에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추가시간 9분, 오소리오가 페널티 박스 멀리 떨어진 위치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날카로운 궤적으로 날아가 파 포스트 구석에 꽂혔다.


후반 들어 미트윌란의 골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후반 9분, 우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프란쿨리누가 문전에서 건든 것이 골키퍼를 맞고 나왔다. 이를 달스고르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조규성이 멀티골을 신고했다. 후반 21분, 올손이 전진 드리블 후에 조규성에게 내줬다. 조규성은 페널티 박스 안 중앙에서 파 포스트를 향한 땅볼 감아 차기로 골망을 갈랐다.

쐐기 득점까지 나왔다. 후반 39분, 조규성이 하프 라인 진영에서 헤더로 공을 따냈다. 이를 프란쿨리누가 이어받아 질주한 뒤 슈팅했다. 공은 골키퍼 다리를 맞은 뒤 수비수를 맞고 흘렀고, 쇄도하던 올라 브린힐드센이 밀어 넣었다.

조규성은 이날 멀티골과 함께 볼 터치 35회, 키 패스 3회, 유효 슈팅 2회, 크로스 1회 성공, 롱 패스 1회 성공, 걷어내기 1회, 헤더 클리어 1회, 리커버리 1회, 지상 경합 2회 성공, 공중 경합 6회 성공, 피파울 1회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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