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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야마모토 향한 양키스의 구애…"그와 같이 성공한 투수 찾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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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FA 최대어…총액 2억달러 대형 계약 전망

뉴스1

일본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4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2021.8.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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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프리에이전트(FA)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5)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나타냈다.

ESPN은 6일(한국시간) 야마모토 영입에 대한 질문을 받은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의 코멘트를 보도했다.

야마모토는 2023시즌 종료 후 소속팀 오릭스 버팔로스의 허락을 얻어 MLB 진출에 나섰다. 일본의 사이영상이라 불리는 사와무라상을 3년 연속 수상하며 일본프로야구를 제패한 야마모토를 향한 빅리그 구단들의 관심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양키스, 뉴욕 메츠, LA 다저스 등 빅마켓 구단이 야마모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총액 2억달러가 넘는 대형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양키스는 스카우트를 여러차례 일본에 보낼 정도로 일찌감치 야마모토에 대한 관심을 피력한 바 있다.

분 감독은 '야마모토에게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이 잘 어울릴 것 같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내 생각엔 그럴 것 같다"면서 "야마모토를 잠깐 소개받았는데, 다시 만날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야마모토의 커리어, 그리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국제 무대에서 성공한 25세 투수는 찾기 어렵다. 우리 보고서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정말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그에게 관심을 갖는 팀이 많을 것이다. 나는 그가 여기에서 매우 특별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SPN은 야마모토가 12월 중순에서 말 사이 MLB 구단과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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