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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 (일)

이혜영 "신동엽 팬이었는데 소개팅... 질척대서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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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폭로로 신동엽 당황시킨 이혜영
솔직한 매력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한국일보

이혜영이 신동엽과의 소개팅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짠한형 신동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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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영이 개그맨 신동엽과의 소개팅 일화를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폭로 기관차 나가신다! 이혜영 VS 신동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동엽은 이혜영에 대해 "우리는 전우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고, 이혜영은 "어릴 때로 돌아가볼까"라고 응수해 신동엽을 당황케 했다.

사실 두 사람은 과거 소개팅을 했던 사이다. 이혜영은 "난 완전 (신동엽의) 팬이었다. 잠도 못 자고 설렜다. 내 인생에 처음이자 마지막 소개팅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만나자마자 자기가 스타인 걸 아는 사람이더라. 멋있는 척을 하더라. 재수 없었다. 난 다 기억한다. 처음 소개팅이라"라고 덧붙였고, 신동엽은 "난 그렇게 재수 없었던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해명했다.

신동엽은 이혜영이 몇 번째 소개팅이었냐는 물음에 "소개팅 같은 거는 우리랑 안 맞았고 신인 때라 돈도 없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혜영은 "돈만 없었냐. 차도 없었지. 나는 차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일보

이혜영이 신동엽과의 소개팅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짠한형 신동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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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신동엽이 애프터만남을 신청해 두 번 정도 더 만났다고 회상한 두 사람. 이혜영은 "중요한 건 차가 없으니까 내가 집까지 데려다줬다. 지긋지긋했다. 잘 될 수가 없었다. 그 다음 만났을 때 본성을 드러냈다"고 폭로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는 "나는 천천히 가고 싶은데 이 인간은 몸이 달아있는 거다. 내가 운전하니까 자꾸 이상한 길을 알려주더라"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오해가 있었던 거 같은데 거기가 청수장이라는 데다. 성북구 사는 사람은 다 안다. 그런데 청수장을 모텔로 알았던 거다"라고 적극 해명했다.

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이혜영은 "또 한 번 만났는데 그때도 질척대더라. 만지고 싶어하고 어떻게든 한번 해보려고 하고. 그때 호르몬이 왕성할 때다. 이 만남을 계속했다가는 결혼을 하던지 뭔가 일이 나겠다 싶어서 조용히 만남을 끊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문제는 그다음부터다. 프로그램마다 너무 만나는 거다. 방송에서 (신동엽이) MC 보고 그러면 (속으로) '재수 없어' 그랬다. 신동엽씨도 (나를) 괜히 피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내가 차였다. 적극적으로 만나고 싶어 했는데 나도 사실 마음이 좋겠냐. 우리가 사귄 것도 아니고 뭐 그런 게 전혀 없었는데"라고 했고, 이혜영은 "뽀뽀도 안 했잖아, 우리. 다음 생에 우리 만나자. 한번 사귀어보자"면서 쿨한 면모를 자랑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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