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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파트너 정해졌다…1월에 움직인다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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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알 이티하드의 조타(24)가 토트넘에 합류하게 될까.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일(한국시간) "조타가 토트넘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재회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이 현재 부상으로 위기를 맞이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적 시장을 바라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셀틱 시절 팀의 에이스였던 조타는 구단의 확실한 득점원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구단에서 많은 성공을 거둔 요인 중 하나였다"라고 전했다.

윙어로 활약하는 조타는 뛰어난 드리블과 개인기를 통한 득점 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동료들과 호흡도 좋고, 수비 활동량까지 가져갈 수 있다. 다재다능한 선수로서 팀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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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는 셀틱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두 시즌 동안 총 83경기서 28골 26도움을 기록했다. 어마어마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빅리그 진출 대신 사우디아라비아를 선택했다. 올 시즌 알 이티하드에 이적료 2,500만 파운드로 합류했다.

그러나 새 팀에서 그의 영향력은 없다.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총 8경기서 1골을 기록 중인데, 마지막 리그 출전 경기는 지난 9월이었다. 출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조타는 현재의 지옥 같은 생활을 끝내기 위해 필사적이다"라고 밝혔다. 계약을 체결한 지 반년 만에 이적을 바라보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첫 10경기서 8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다가 최근 3연패를 기록 중이다. 부상자가 많아 풀 전력으로 나서지 못한 탓이다. 특히 공격 쪽에 부상자가 많다. 제임스 매디슨과 히샬리송, 마노르 솔로몬이 나서지 못하고 있다. 영입을 통해 부상 공백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에 따르면 토트넘도 조타 영입에 관심이 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최우선 타깃으로 조타가 떠오르고 있다. 1월 이적 시장에서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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