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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2023 MAMA]세븐틴, 8년만 대상…불참 뉴진스, 대상만 2관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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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세븐틴. 사진| 티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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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과 뉴진스가 대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6시 일본 도쿄돔에서는 ‘2023 MAMA 어워즈’(이하 ‘2023 MAMA’)가 열렸다. 호스트는 박보검이 맡았다.

대상에 해당하는 ‘앨범 오브 더 이어’(올해의 앨범)는 세븐틴의 ‘FML’이, ‘송 오브 더 이어’(올해의 노래)와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올해의 아티스트)는 뉴진스가 수상했다.

부상으로 앞선 무대에 참석하지 못했던 에스쿱스는 대상 수상을 위해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에스쿱스는 “저희가 세븐틴이란 이름을 가지고 아이돌 생활하면서 이상을 한번이라도 받을 수 있을까 생각 많이 했는데 캐럿 분들 덕에 재계약 하고 이렇게 대상을 만들어줘서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호시는 “저희가 2015년 데뷔하던 해에 MAMA 나왔때 아무 상 없이 돌아갔는데 8년만에 앨범 대상을 받게되어 기쁘고 팬들에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디에잇은 “막 데뷔 했을 때가 떠오른다. ‘MAMA’에 참석해 수상하는게 소원이었다. 선배분들계서 이렇게 명예로운 수상할때 조심스레 꿈꿨다. 수상하게 되면 어떨까라고. 9년만에 이 무대에 올랐다. 드디어 마침내 여러분이 있었기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저희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저희 꿈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모친상을 당한 원우는 하늘에 계신 어머니를 언급하며 “여러분 덕에 어머니께 가서 자랑할 거리가 더 생겼다. 감사하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앨범 프로듀싱과 작곡을 맡고 있는 우지는 “세븐틴이 여기까지 너무 오래걸린 것 같은 이상한 기분이 든다”면서 “손가락질을 많이 받던 그룹이다. 절대 안될거라고 눈앞에서 모두가 너네 사람 너무 많아서 안된다고 손가락질 했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승관은 “대상이 처음이다. 한마디만 더해도 되겠냐”며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이어 “많은 가수분들 무대 보면서 리스펙 하는 마음 들고 감사드린다. 상을 받던 받지 않았던 모든 아티스트 분들 너무 멋지다고 많이 배운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같이 이 직업이 쉽지 않지만 서로 응원하면서 활동하면 좋겠다”고 이 자리에 참석한 가수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그러면서 “이 말을 해도 될지 안될지 모르겠는데 올 한해 다사다난했다”면서 “진짜 저희팀을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제 친구 빈이에게 너무 사랑하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지난 4월 세상을 떠난 절친 아스트로 문빈에게 인사를 건넸다.

세븐틴은 대상 외에 베스트 댄스퍼포먼스상과 베스트 그룹상도 수상했다.

지수는 베스트 댄스퍼포먼스상과 베스트 아티스트상,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고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OST상외에도 정국이 베스트 댄스퍼포먼스상, 지민이 베스트 아티스트상, 슈가가 베스트 랩 힙합 퍼포먼스상을 받으면서 4개 부문 상을 휩쓸었다.

한편, 이날 뉴진스는 시상식에 참여하지 않은데다가 수상 소감도 준비되지 않아 소감은 소개 영상으로 갈음됐다. 지난해 7월 데뷔한 뉴진스는 데뷔 1년만에 대상을 거머쥐며 신드롬급 인기를 보여줬다. 뉴진스는 이외에도 베스트 댄스퍼포먼스상과 베스트 그룹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6년째를 맞는 ‘MAMA’는 지난 1998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했다. 2009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으로 바뀌었다가 지난해부터 ‘마마 어워즈(MAMA AWARDS)’로 리브랜딩됐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다음은 2023 MAMA 수상자 리스트>

첫째 날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방탄소년단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방탄소년단, 제로베이스원, 엔하이픈, 임영웅, 에이티즈, NCT 드림,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트와이스

▲인스파이어링 어치브먼트=동방신기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라이즈, 제로베이스원

▲페이보릿 인터내셔널 아티스트=요시키

▲페이보릿 아시안 남녀 그룹=INI, 케플러

▲갤럭시 네오 플립 아티스트=트레저

둘째 날

▲송 오브 더 이어(올해의 노래)=뉴진스

▲앨범 오브 더 이어(올해의 앨범)= 세븐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올해의 아티스트)=뉴진스

▲남자 신인상=제로베이스원

▲여자 신인상= 트리플s

▲베스트 댄스퍼포먼스상 남녀그룹 부문= 세븐틴, 뉴진스

▲베스트 댄스퍼포먼스상 남녀 솔로 부문= 정국, 지수

▲베스트 보컬퍼포먼스상= 악뮤

▲베스트 보컬퍼포먼스상 솔로=박재정

▲베스트 남녀 아티스트상 =지민, 지수

▲베스트 OST상= 방탄소년단

▲베스트 랩 힙합 퍼포먼스= 어거스트D(슈가)

▲베스트 뮤직비디오= 지수

▲페이보릿 댄스퍼포먼스 남녀그룹=트레저, 르세라핌

▲페이보릿 글로벌 퍼포머 남녀그룹=에이티즈, (여자)아이들

▲베스트 남녀 그룹상=세븐틴, 뉴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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