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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도박 징계' 아이반 토니, '손흥민 대체자'로 토트넘 영입 추진... 24년 1월 징계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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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이 스포츠도박으로 징계를 받고 있는 공격수 영입에 도전한다.

TBR풋볼 25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토트넘이 2024년 1월에 아이반 토니 영입을 위해 입찰을 시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최전방 공격수 없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혹시나 했던 히샬리송이 부진에 이어 부상으로 수술을 하며 로스터에서 제외된 상황.

2022-2023 시즌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합류했다. 큰 기대를 받았다.

에버튼에서 히샬리송은 큰 활약을 펼쳤다. 2018-2019 시즌 38경기에 나서 14골-2도움을 기록했다. 2019-2020 시즌에는 41경기에 나서 15골-4도움을 거뒀다.

또 2020-2021시즌 40경기 13골-3도움, 2021-2022시즌 33경기 11골-5도움으로 꾸준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생산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히샬리송은 35경기에 나서 3골-4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1경기에 나서 2골-3도움이었다. 설상가상 그는 부진한 경기력으로 최전방 원톱 공격수 자리를 손흥민에게 내줬다. 그리고 측면으로 이동했다.

히샬리송은 부상을 숨기고 뛰었다.
하지만 기대만큼 성과는 얻지 못했고 수술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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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히샬리송 대신 브레넌 존슨이 기회를 받고 있다. 결국 이적설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히샬리송은"올해 초 사타구니 쪽에 부상이 존재했다. 결국 수술하게 됐다"고 직접 밝혔다. 직무유기의 상태다. 부상을 숨기고 뛰는 상태가 된 것.

물론 부진한 히샬리송을 원하는 구단도 있다. 바로 사우디아라비아다.

따라서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한 토트넘은 스포츠 도박으로 자격 정지를 당한 공격수 아이반 토니를 관심에 두고 잇다.

아이반 토니는 지난 시즌 34경기에 나서 21골-5도움을 기록, 정상급 공격수로 올라섰다. 특히 아이반 토니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36골), 해리 케인(당시 토트넘, 30골)에 이어 득점 랭킹 3위였다.

그런데 아이반 토니는 과거에 했던 스포츠 베팅 323건에 발목이 잡혔다.

아이반 토니의 몸 값은 1647억 원
아이반 토니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지난 5월 베팅 관련 규정을 어긴 것이 인정돼 8개월간 축구 관련한 활동을 모두 금지당하는 징계를 받았다. 2024년 1월 17일 전까지 경기장에 나설 수 없는 토니는 훈련만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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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규정에는 선수를 포함한 축구계 관계자는 직접 도박을 하거나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하지만 토니는 규정을 어기고 직접 베팅을 했다.

더 선은 "첼시, 아스날, 토트넘 모두 아이반 토니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브렌트포드는 아이반 토니에 대해 1억 파운드(1647억 원)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제 약 2개월 10일 정도만 지나면 토니는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다.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면 토니 영입을 위해 몇몇 구단이 이적료를 베팅할 예정이라고 한다.

‘도박’은 중독성이 있다. 또 다시 불법 베팅을 할 가능성이 있는 토니 영입을 추진하는 이유는 그가 스트라이커이기 때문이다.

만약 아이반 토니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손흥민도 자신의 자리인 측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따라서 토트넘의 전력이 더욱 강력해 질 수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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