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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뉴욕증시, 소폭 상승 마감…국제유가 한때 5%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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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 했다.

이데일리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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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 CNBC 등에 따르면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3%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41% 올랐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0.46%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장 초반 4.363%까지 내려가면서 9월2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자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후 국채금리는 실업 지표 등이 나오면서 다시 오름세를 띠면서 오후4시기준 전거래일 대비 보합 수준인 4.418%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실업 지표는 여전히 노동시장이 탄탄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0만9000명으로 직전 주보다 2만4000명 감소했다. 이는 5주 만에 최저치로, 월가 예상치 22만9000명을 밑돈 수준이다.

국제유가는 한때 5%가까이 폭락하다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4년 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67센트(0.86%) 하락한 배럴당 77.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때 5.12% 하락하며 73.79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49센트 떨어진 배럴당 81.96달러에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 산유국들이 26일(현지시간) 예정된 회의를 30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원유 추가 감산 논의가 순조롭지 않다는 무게가 실렸다.

엔비디아는 미국의 반도체 수출규제로 중국 사업에서 애를 먹을 것이라는 전망에 2.4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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