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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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오는 26일 열리는 회의에서 OPEC+(석유수출국기구+러시아)가 감산을 연장할 가능성이 큼에 따라 국제유가가 2% 이상 급등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2.15% 급등한 배럴당 77.6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2.12% 급등한 배럴당 82.32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오는 26일 열리는 OPEC+ 회의에서 산유국들이 감산을 연장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는 사우디아라비아 관계자를 인용, 사우디 정부가 최근 국제유가가 크게 하락하자 일일 10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내년 봄까지 연장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사우디는 연말까지만 감산을 연장할 계획이었다.
러시아도 사우디를 추종해 감산을 연장할 방침이다.
이같은 방안은 오는 2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OPEC+ 회의에서 정식 논의될 예정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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