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한화오션이 개발한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조감도. (한화오션 제공)/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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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조선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4% 이상 상승하면서 조선주가 장 초반 강세다.
20일 오전 10시2분 한화오션(042660)은 전 거래일 대비 2050원(8.37%) 오른 2만6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삼성중공업(010140)(5.00%), 현대미포조선(010620)(3.05%), HD현대중공업(329180)(2.87%), HD한국조선해양(009540)(2.75%) 등 국내 5대 조선사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다.
17일(현지시간)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3.19달러(약 4.1%) 상승한 80.61달러에,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2.99달러(4.1%) 상승한 배럴당 75.89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 급등세는 전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동시에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감산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조선가 지수가 상승하는 등 조선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조선사들의 선별 수주 전략과 선가 강세가 상당 기간 지속되고 조선사들의 인력 문제도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조선가 지수는 직전 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177로, 올해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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