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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벨링엄 동생' 조브 영입? 1년 내내 주시+스카우터 정기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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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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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주드 벨링엄의 동생 조브 벨링엄을 노리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선덜랜드 '센세이션' 벨링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그들은 지난 1월 버밍엄 시티 소속이었던 벨링엄을 처음 포착한 후 1년 내내 지켜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토트넘은 2023-24시즌 선덜랜드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 16경기 모두 선발 출전한 벨링엄을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스카우터를 파견해 왔다. 벨링엄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300만 파운드(약 50억 원)의 이적료로 선덜랜드로 이적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벨링엄은 이전부터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 분데스리가 팀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그는 스트라이커 뒤에서 중앙과 측면을 넘나들 수 있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다. 이번 시즌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선덜랜드의 승격 경쟁에 힘을 보태고 있다"라고 전했다.

'형' 주드 벨링엄은 이미 세계적인 슈퍼스타다. 도르트문트를 거쳐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고, 올 시즌 14경기 13골 3도움을 터뜨리며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한 단계 더 스텝업 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동생' 조브 벨링엄도 형의 뒤를 따라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마찬가지로 공격형 미드필더인 그는 버밍엄 시티를 거쳐 올 시즌을 앞두고 선덜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잉글랜드 챔피언십 전 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선덜랜드 이적을 앞두고 복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도르트문트, 뉴캐슬 유나이티드, 미들즈브러 등이 존재했다. 그러나 벨링엄은 선덜랜드를 선택했고, 이적료 50억 원에 2028년 여름까지 계약했다.

토트넘은 한 차례 영입에 실패했지만, 포기할 생각이 없다. 지난 1월부터 꾸준하게 스카우터를 파견하면서 성장세를 주목하고 있다. 벨링엄이 선덜랜드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침에 따라 영입 열망이 더더욱 커지고 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향후 영입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제임스 메디슨 외에 마땅한 자원이 없다. 지오바니 로 셀소가 있긴 하나,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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