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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결승골을 뽑아 6경기 만에 강원FC의 승리를 이끌며 '꼴찌 하락'을 막은 김대원이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늘(14일) "김대원이 1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K리그1 파이널B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24분 결승골을 터트려 강원의 1대 0 승리를 이끌었다. 김대원의 득점으로 강원은 최하위로 떨어지지 않았다"라고 MVP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수원 삼성이 수원FC를 상대로 10명이 싸우면서 3대 2 승리를 따낸 경기는 36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습니다.
수원은 36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도 선정됐습니다.
K리그1 36라운드 베스트 11에 공격수는 김대원, 주민규(울산), 미드필더는 김주찬, 고승범, 아코스티(이상 수원), 서민우(강원), 수비수는 설영우, 김태환(이상 울산), 김주원(수원), 김영빈(강원), 골키퍼는 조현우(울산)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K리그2 38라운드 MVP는 박태용(전남)에게 돌아갔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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