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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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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OK에요' 경기 도중 의식 잃었던 196cm 장신 공격수, 병원에서 '엄지 척!' → 회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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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다.

NEC 네이메헌은 3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알크마르의 AFAS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3-24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0라운드에서 2-1 리드를 잡았지만, 이날 경기는 후반 막바지에 중단됐다.

후반 43분경, 네이메헌의 공격수 바스 도스트가 갑자기 그라운드에 쓰러진 것이다. 상대 선수와의 충돌도 없었다. 사태를 파악한 주심은 곧바로 경기를 멈췄고, 양 팀 선수들은 바스트가 응급처치를 받을 동안 가림막이 되어 줬다. 이후 도스트는 병원으로 후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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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네이메헌은 같은 날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도스트의 소식을 전했다. 도스트는 병원 침대에 누워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었다. 네이메헌은 도스트의 말도 함께 전했다. 도스트는 “나는 잘 지내고 있다. 경기장에서 받은 도움은 대단했다. 지금은 병원 입원 중이고, 기분이 좋다. 모든 응원에 감사하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네덜란드 국적의 도스트는 주로 독일 분데스리가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를 누빈 장신 공격수다. 특히 2012년부터 4년 동안 볼프스부르크 유니폼을 입었는데, 2014-15시즌 손흥민과 득점 대결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있던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를 상대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했다. 이날 경기 내내 끌려가던 레버쿠젠은 결국 4-4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도스트가 극적인 득점을 완성했다. 도스트의 무려 4번째 득점이었다.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될 뻔했지만, 도스트가 홀로 4골을 폭발했다. 결국 이 경기의 주인공은 손흥민이 아닌 도스트가 됐고, 레버쿠젠은 4-5로 패했다.

이후 도스트는 스포르팅 리스본, 프랑크푸르트, 클럽 브뤼헤, 위트레흐트 등을 거친 뒤 이번 시즌부터 네이메헌의 유니폼을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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