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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세루 기라시(27, 슈투트가르트)에겐 1,750만 유로(약 249억 원)의 바이아웃이 존재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기라시의 바이아웃은 오는 1월에 발동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기라시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를 넘어 유럽이 주목하는 가장 ‘핫’한 공격수다. 작년 여름 스타드 렌(프랑스)을 떠나 슈투트가르트와 임대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 모든 대회 29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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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한 해리 케인이 득점 1위를 여유 있게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모든 예상을 뒤엎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 득점 2위 케인과 득점 차이는 무려 5골이다.
이러한 활약으로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는 기라시에 관해 더욱 놀라운 점이 있다면 바로 바이아웃이다. 기라시의 바이아웃은 고작 1,750만 유로에 불과하다. 최근 매우 심각해지는 축구 이적시장의 인플레이션을 고려했을 때,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다.
하지만 기라시는 아직까지 커리어 내내 이 정도의 활약을 펼친 경험이 없다. 그에 따라 영입 시 새로운 팀에 적응하지 못해 부진할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한 번쯤은 공격수가 필요하다면 제안해 볼 만한 몸값이다. 덕분에 올겨울 기라시 영입읋 위해 여러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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