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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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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그립지 않다' 손흥민X메디슨, '유럽 5대 리그' 평점 TOP 10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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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해리 케인이 그립지 않을 토트넘 훗스퍼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25일(한국시간) 2023-24시즌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이 높은 선수 TOP 10을 추려 공개했다.

1위는 세루 기라시(슈투트가르트, 8.46점)다. 독일 분데스리가 8경기 동안 무려 14골을 쓸어 담았으며 해트트릭만 2차례 기록했다. 리그 정상급 스트라이커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매서운 결정력을 선보이고 있다. 기라시는 릴, 쾰른, 아미앵, 스타드 렌을 거치며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슈투트가르트에서 잠재했던 재능을 만개했다. 다만 최근 햄스트링 부상으로 몇 주 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할 걸로 예상되고 있다.

2위는 주드 벨링엄(레알, 8.24점)다. 지난여름 1억 300만 유로(약 1,470억 원) 이적료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입성했고 과거 레알을 대표했던 레전드 지네딘 지단이 착용한 번호 5번을 계승해 기대를 받았다. 벨링엄은 모든 대회를 합쳐 11골 3도움을 터뜨리고 있으며 '지단 후계자'이자 '차세대 황제'로서 스스로를 증명하고 있다.

3위는 제임스 매디슨(토트넘, 8.13점)이다. 올여름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에 4,000만 파운드(약 655억 원)를 지불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이탈 이후 토트넘이 부족했던 창의력을 불어넣고 있다. 메디슨은 PL 사무국이 선정하는 8월 이달의 선수상도 거머쥘 만큼 적응기 없이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8위까지 추락했던 토트넘은 새 시즌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중심에는 3위에 꼽힌 매디슨과 10위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7.83점)이 있다. 캡틴 손흥민은 9경기 7골로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토트넘은 '손케 듀오' 해체로 우려가 컸지만 '메디손(Maddi+Son) 듀오'가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밖에도 킬리안 음바페(PSG, 8.06점), 르로이 사네(뮌헨, 8.04점), 로드리(맨시티, 7.93점), 해리 케인(뮌헨, 7.91점), 요수아 키미히(뮌헨, 7.89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 7.86점)까지 유럽 무대를 수놓고 있는 스타플레이어들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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