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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루 기라시(27, 슈투트가르트)다. 올 시즌 리그 8경기에서 14골을 꽂았다. 643분밖에 안 뛰었다. 평균 45분에 한 번씩 골망을 출렁였다. 독보적이다. 특정 경기서 몰아친 것도 아니다. 지난달 30일 쾰른전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이 기간 해트트릭 2회, 멀티골 3회를 완성했다.
신기록 제조기다. 개막 7경기 13골로 이 부문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기록을 고쳐 썼다. 8경기 14골 페이스 역시 진기록이다. 2014년 당시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유럽 5대 리그 기준 역대 두 번째다.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5대 리그로 범위를 넓혀도 눈부시다. 기라시보다 골을 많이 넣은 선수가 없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1골을 작성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 밀란)가 뒤를 잇고 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트로피를 위해 유스 시절부터 몸담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나란히 9골로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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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독일에서 여러 구단을 거쳤다. 데뷔 7번째 시즌에서야 리그 두 자릿 수 골을 처음 신고했다. 지난 시즌 스타드 렌(프랑스)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이적했다. 리그 22경기 11골로 연착륙했다. 그리고 올해 잠재성을 폭발했다.
소속팀 역시 순항 중이다. 7승 1패로 리그 2위. 선두 바이어 레버쿠젠을 승점 1 차이로 쫓고 있다. '절대 1강' 바이에른 뮌헨, 전통의 강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3, 4위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순위표는 낯설다. 기라시를 앞세운 슈투트가르트 돌풍이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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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변수는 있다. '오일 머니'다. 기라시는 지난 5월 슈투트가르트와 3년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까지 스타드 렌 소속이었는데 완전 이적했다. 이적료가 높을 수밖에 없는 상황. 그래서 사우디아라비아행 가능성이 거론된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EPL 구단들 관심은 사우디 자본 앞에 휩쓸려 사라질 수 있다"면서 "소식통에 따르면 기라시를 원하는 사우디 구단이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지난 21일 햄스트링을 다쳤다. 베를린전에서 경기 시작 16분 만에 골을 터뜨렸는데 14분 뒤 교체 아웃됐다. 슈투트가르트는 "앞으로 몇 주간 기라시는 로테이션에서 제외된다"고 했다. 2~3경기는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2년 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세운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골(41골) 기록 경신에 먹구름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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