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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이재성 분투에도 마인츠는 최악...8G 치렀는데 승리 없다, '유력 강등후보'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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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재성이 분투하고 있지만 마인츠 상황은 심상치 않다. 유력 강등 후보라고 봐도 무방하다.

마인츠는 2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3 패배를 당했다. 여전히 승리가 없는 마인츠는 2무 6패(승점점)로 17위에 위치하게 됐다.

이재성은 좌측을 맡았다. 올여름 마인츠와 재계약을 한 이재성은 올 시즌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데 아직도 승리 맛을 보지 못했다. 뮌헨전에서 승리를 노린 이재성은 기회를 계속 만들었다. 킹슬리 코망에게 실점한 뒤 전반 13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재성이 홀로 높이 떠 헤더 슈팅을 날렸다. 이를 스벤 울라이히가 몸을 던져 막아냈고, 골대에 맞으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아쉬움을 삼킨 이재성은 해리 케인의 골을 바라봤다. 안토니 카시가 만회골을 넣어 추격을 시작했으나 레온 고레츠카에게 실점해 1-3으로 패배했다.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이재성은 유효슈팅 1회, 키패스 1회, 경합 승리 2회 등을 올렸고 그루다와 좋은 호흡을 보이면서 마인츠 공격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팀은 또 패배해 고개를 숙이고 홈 구장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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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는 현재 17위다. 1무 6패를 기록 중인 쾰른보다 승점은 높지만 강등권에 위치한 상황이다. 8경기 동안 22실점을 하면서 분데스리가 팀 최다실점 1위에 올라있다. 팀 득점은 8경기 7골로 16위다. 공수 밸런스가 다 최악이고 개선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 시즌에 보인 끈끈함이 없어졌다.

사실 지난 시즌 말미부터 좋지 못했다. 막판 5경기에서 1무 4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냈다. 그럼에도 9위에 올랐고 이재성을 비롯한 핵심 선수들 이탈은 없었는데 올 시즌 분위기가 너무 좋지 못하다. 이재성의 분투에도 좀처럼 승리하지 못하고 있고 강등권을 유지 중이다. 상황이 지속되면 유력 강등후보로 꼽힐 것이다.

다음 경기 상대는 보훔이다. 보훔은 마인츠 바로 위인 16위에 올라있고 마찬가지로 승리가 없다. 마인츠 입장에선 무조건 잡아야 하는 상대다. 보훔마저 잡지 못하고 패배까지 한다면 마인츠는 겉잡을 수 없는 수렁으로 빠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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