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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해리 케인이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반면 김민재는 당당하게 포함됐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3일(한국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지금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이번 시즌의 팀"이라며 평점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4-2다.
눈에 띄는 포지션은 단연 최전방 공격수 둘이다. 투톱은 세루 기라시(슈투트가르트)와 빅터 보니페이스(레버쿠젠)가 이름을 올렸다. 케인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만큼 기라시와 보니페이스의 시즌 초반 페이스가 매우 좋다.
먼저 기라시는 분데스리가에 새롭게 등장한 득점 괴물이다. 기라시는 그동안 크게 빛을 보지 못했던 공격수다. 그동안 릴, 쾰른, 아미앵, 스타드 렌 등에서 뛰었지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것은 2020-21시즌과 지난 시즌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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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이 뚜렷한 공격수였다. 기라시는 탄탄한 신체 능력과 큰 키를 활용한 헤더, 피지컬 싸움에 능하며 양발을 사용하고 스피드가 준수한 공격수다. 하지만 축구 지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기라시는 재능을 만개 중이다. 리그 7경기에 출전해 벌써 13골을 터트렸고, 5경기 연속 골을 넣기도 했다. 이미 지난 시즌 자신의 분데스리가 득점 기록(11골)도 넘어섰다. 기라시의 득점 행진에 지난 시즌 16위로 간신히 강등을 면했던 슈투트가르트는 6승 1패를 기록하며 올 시즌 2위에 위치해 있다.
기라시와 함께 주목을 받고 있는 공격수가 있다. 바로 레버쿠젠의 공격수 보니페이스다. 보니페이스는 떠오르는 신성이다. FK 보되/글림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지난 시즌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에서 활약했다. 보니페이스는 모든 대회 17골 12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잠재력을 알렸다. 이에 레버쿠젠이 1,600만 유로(약 225억 원)에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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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7경기에서 7골을 터트리며 레버쿠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레버쿠젠은 시즌 초반 6승 1무(승점 19)의 성적을 거두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승 경쟁을 펼치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당시 보니페이스는 김민재와 경합 과정에서 끝까지 버텨낸 뒤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분데스리가 신입생 케인도 7경기에서 8골을 넣으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평점에서 이들에게 밀렸다. 매체는 기라시에게 11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인 8.8점을 부여했고, 보니페이스는 8.26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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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도 베스트 일레븐에 당당하게 포함됐다. 올여름 알리안츠 아레나에 입성한 김민재는 이적하자마자 뮌헨 수비 라인을 이끄는 핵심 멤버로 거듭났다. 특히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김민재의 부담감은 더욱 커졌지만, 계속해서 단단함을 유지 중이다.
이외에도 크리스 퓌리히(슈투트가르트), 요나스 호프만, 에세키엘 팔라시오스(이상 레버쿠젠),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이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 라인은 김민재를 포함해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레버쿠젠), 모하메드 시마칸(라이프치히), 파스칼 스텐젤(슈투트가르트)가 짝을 이뤘다. 골키퍼는 올리버 바우만(호펜하임)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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