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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2023 골든보이 최종 후보 25인이 공개됐다.
골든보이 어워드를 주최하는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2023 유러피언 골든 보이 타이틀 최종 후보 목록이 공개됐다. 최종 20명의 선수가 포함되고, 투토스포르트가 선정한 와일드 카드 5명이 추가됐다"고 보도했다.
골든보이는 스포츠 저널리스트가 유럽에서 뛰는 젊은 축구 선수에게 한 해 동안 가장 인상적이었던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후보자는 만 21세 미만이어야 하며(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유럽 무대에서 활약해야 한다. 따라서 2001년 2월 생인 이강인은 이번 후보 100인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투표는 50명의 이탈리아 기자들과 웹사이트의 투표로 진행된다.
최종 후보에 선정된 선수는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 안토니오 실바(벤피카), 알레한드로 발데(바르셀로나),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벤자민 세스코(라이프치히), 조르지오 스칼비니(아탈란타), 라스무스 회이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바이 콜윌(첼시) 등이 포함됐다.
또한 요한 바카요코(아인트호벤), 밀로스 케르케즈(본머스), 아서 베르미렌(로열 엔트위프), 에반 퍼거슨(브라이튼), 루크스 구르나-두아스(잘츠부르크), 워렌 자이르-에메리(PSG), 오스만 디오만데(스포르팅), 아르나우 마르티네스(지로나), 마티스 텔(바이에른 뮌헨), 앤디 디우프(랑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과 함께 아르다 굴러(레알 마드리드), 빌랄 엘 칸누스(헹크), 마르틴 바투리나(디나모 자그레브), 주앙 네베스(벤피카), 라민 야말(바르셀로나)가 와일드 카드로 포함됐다. 다만 가비는 현재 골든 보이 지수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지난해 상을 수상해 이번 후보 명단에선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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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최초 100명의 후보를 공개했다. 투토스포르트는 지난 6월 "100명 가운데 공격수 21명, 미드필더 43명, 수비수 32명, 골키퍼 4명이 포진되어 있다. 33개국의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고, 프랑스 13명, 덴마크 10명, 잉글랜드 8명 등이 대표했다. 프리미어리그는 13명, 리그앙은 10명, 분데스리가는 9명 등이 배출됐다"고 전했다.
골든보이는 2003년부터 수상을 시작해 올해로 21번째를 맞이했다. 웨인 루니,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폴 포그바, 라힘 스털링, 킬리안 음바페 등이 이 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0년 수상자는 엘링 홀란드였고, 2021년 바르셀로나의 페드리, 2022년 파블로 가비가 영광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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