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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침 테러 당했다, 바르사 출신이라 충격…"누군지 모른다, 알려지지 않았으면" 논란 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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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침 테러를 당했다는 논란을 일축했다.

메시는 13일(한국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파라과이와 3차전에 교체로 들어가 40여분을 소화했다.

부상이 우려됐던 메시가 복귀한 가운데 아르헨티나는 니콜라스 오타멘디(벤피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3전 전승을 기록하며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해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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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최근 근육 부상으로 마이애미에서 4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다. 그동안 펼친 강행군에 따른 피로가 누적된 여파다. 메시는 지난해 여름부터 올 초반까지 파리 생제르맹에서 한 시즌을 풀로 소화했다. 겨울에는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해 우승까지 달성하며 많은 경기를 뛰었다.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고 별다른 휴식기도 없이 마이애미에 합류해 쉴 새 없이 출전했다. 그러다보니 다리 근육에 문제가 생겨 결장 기간이 늘어났다.

이런 상황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한 메시는 휴식을 취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이날 후반 8분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를 대신해 들어가 가볍게 복귀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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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친 가운데 논란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터졌다. 후반 막바지 파라과이의 안토니오 사나브리아(토리노)가 메시 뒷모습을 향해 침을 뱉는 듯한 영상이 중계에 잡혔다. 메시가 사나브리아와 말을 주고 받고 뒤를 돌자 그쪽 방향으로 침을 뱉어 논란이 커졌다.

메시는 인지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 언론 'TYC 스포츠'에 따르면 메시는 "그 상황을 보지 못했다. 라커룸에서 상대가 내게 침을 뱉었다는 말을 들어서 알게 됐다"며 "침을 뱉었다는 선수를 잘 알지 못한다. 누군지 모른다. 이 이야기가 더 알려지는 걸 원치 않는다. 괜히 어디서든 이야기하게 되고 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라고 개의치 않은 모습이었다.

사나브리아는 2013-14시즌 바르셀로나 B팀 소속이었어서 더욱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논란이 커지자 사나브리아는 "이미지로는 메시에게 침을 뱉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이 아니다. 메시는 멀리 있었고,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았다. 논란을 완강히 부인한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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