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킬링 문'은 20세기 초 석유로 갑작스럽게 막대한 부를 거머쥐게 된 오세이지족 원주민들에게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진정한 사랑과 말할 수 없는 배신이 교차하는 서부 범죄극으로 ‘어니스트 버크하트’(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몰리 카일리’(릴리 글래드스톤)의 이루어질 수 없는 로맨스를 중심으로 오세이지족에게 벌어진 끔찍한 비극 실화를 그려낸다.
1) 할리우드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신작
영화 '플라워 킬링 문' 스틸컷. /사진제공=Apple 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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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아이리시맨'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데이비드 그랜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연출을 비롯해 각본에도 직접 참여했다.
"80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자신의 메시지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거장의 예술"(The Daily Beast),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자신의 전작을 뛰어넘는 작품을 탄생시켰다"(The Telegraph) 등의 극찬을 받았다.
2)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로버트 드 니로 연기 시너지
영화 '플라워 킬링 문' 스틸컷. /사진제공=Apple 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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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킬링 문'은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6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그리고 10번째로 함께하는 로버트 드 니로까지. 특히 두 배우는 영화 '디스 보이스 라이프’'이후 무려 30년 만에 재회하는 것.
릴리 글래드스톤 역시 극을 압도하는 섬세한 열연으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그럴 뿐만 아니라 제시 플레먼스부터 골든 글로브와 에미상을 석권한 존 리스고,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브렌든 프레이저 등 출중한 배우진이 등장한다.
3) 국가가 외면한 오세이지족의 비극적 역사 재조명
영화 '플라워 킬링 문' 스틸컷. /사진제공=Apple 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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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석유를 발견하며 거대한 부를 얻게 된 오세이지족에게 서양국의 관심이 집중되고, 돈을 노리고 오세이지족에게 접근한 이들로 인해 끔찍한 범죄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관객들이 이 비극의 무게를 느낄 수 있도록 제대로 다루고 싶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영화 '플라워 킬링 문'은 오는 10월 19일 국내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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