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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쿠보 타케후사(22·레알 소시에다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스포츠 몰'은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나시오날'을 인용, "소시에다드 윙어 쿠보가 맨유의 잠재적인 영입 타깃으로 떠올랐다. 맨유는 다재다능함을 갖춘 선수들의 합류로 측면 옵션이 풍부해진 채로 새로운 시즌을 잘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안토니의 폭력 혐의, 제이든 산초의 1군 선수단 제외로 상황이 바뀌었다. 특히 산초의 경우 선수가 사과를 거부하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물러설 생각이 없음에 따라 1월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텐 하흐 감독은 대안을 찾아야 하며 소시에다드의 쿠보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맨유는 쿠보와의 계약 협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국가대표 선수인 그는 이번 시즌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눈길을 사로잡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쿠보는 지금까지 공식전 11경기에서 단 한 번도 결장하지 않았는데, 이는 그가 소시에다드에서 얼마나 높은 평가를 받는 지를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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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적의 2선 자원인 쿠보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다. 이후 FC 도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임대)를 거쳐 지난 2019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비유럽 쿼터로 인한 1군 진입이 어려워짐에 따라 임대를 전전했다. 쿠보는 지난해까지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마요르카(2번째)에 몸담았다.
결국, 레알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쿠보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료 650만 유로(약 90억 원)에 소시에다드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데뷔 시즌 공식전 44경기 9골 9도움으로 무난하게 적응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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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에는 제대로 터졌다. 9경기밖에 안 치렀는데, 벌써 공격 포인트 7개(5골 2도움)를 생산했다. 특히 라리가에서 9월에만 4골을 터뜨리며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쟁쟁한 경쟁자를 제쳤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등을 이겨냈다.
놀라운 활약에 맨유가 관심을 드러냈다. 맨유는 오는 1월에 산초의 이탈이 유력하다. 항명 사건 이후 봉합이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1군 제외가 이어지고 있다. 산초가 이적하면 대체자 영입이 필수적이고, 복수 매체는 그 타깃이 쿠보라고 알렸다.
1월 이적시장에 실제 비드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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