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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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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NOW] 日 격파 ‘짜릿 동점골’…8골 폭격 ‘득점 1위’ 정우영 “꼭 이길 거라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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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김건일 기자] 우승 일등공신이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활짝 웃었다.

한국 대표팀은 7일 중국 항저우 황룡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2-1로 꺾고 정상에 섰다.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출전국 중 가장 많은 5회(1970, 1978, 1986, 2014, 2018)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황선홍호는 항저우에서 대회 역사상 첫 3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A대표팀에서도 활약했던 정우영은 아시안게임 득점 1위를 기록하며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정우영은 “선수들이 장난스럽게 제가 골 운을 다 썼다더라”라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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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이 남달랐다. 이미 A대표팀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활약했던 정우영에게 타국 연령별 대표팀은 상대가 되질 않았다. 뛰어난 골 결정력과 위치선정으로 황선홍호의 공격을 풀었다. 꿈에 그리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병역 특례에 대해 정우영은 “선수들과 그런 부분(병역)에 대해 얘기를 많이 하지 말자고 했다. 국가대표를 달고 뛰는 자리였다. 영광스러웠다. 덕분에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구세주였다. 한국은 일본과 결승에서 1분 30초 만에 골을 허용했다. 이번 대회 첫 선제 실점이었다. 처음 있는 상황에 당황할 법도 했다. 정우영은 26분 헤더 동점골을 터트리며 황선홍호를 위기에서 구했다. 대회 8번째 득점이었다. 정우영은 “솔직히 쎄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선제 실점하면 늘 힘들다. 따라가야 하지 않나. 그래도 다 같이 모이면 할 수 있을 것이란 느낌이 들었다. 꼭 이길 수 있을 거라 얘기를 많이 했다”라고 회상했다.

황선홍 감독은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네팔과 경기에서 8골을 터트린 바 있다. 정우영은 대회 총 8골을 기록했다. 이에 정우영은 “황 감독님의 11골 기록은 너무 높더라. 노려볼까도 했지만, 쉽지 않았다. 또 한 번 감독님께서 대단하다고 느꼈다”라고 답했다.

이어 “선수들이 많이 믿어줬다. 슈팅을 때리도록 자신감도 줬다. 훈련할 때도 시도하다 보니 골 감각이 올라온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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