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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나솔' 16기 상철·영숙 투샷→광수·옥순 라방, 테이프 까봐야 알겠지만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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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나는 솔로 16기 영숙 상철 광수 옥순 / 사진=영숙, 옥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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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16기 돌싱 특집 출연진이 최종 선택에 앞서 줄줄이 개인 SNS를 통해 커플 셀카를 공개했다. 테이프는 까봐야 알겠지만, 과연 이들이 셀프 '스포'일지, 연막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지난달 28일 SBS Plus, ENA '나는 솔로' 16기 출연진 영숙(가명)이 개인 SNS를 통해 출연자 상철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사석으로 만난 술자리에서 어깨동무를 한 채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있다. 영숙은 "오늘"이라는 짧은 문구와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몇 시간 뒤인 28일 새벽, 16기 옥순 역시 광수와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옥순은 "광수가 근처에 있어서 잠깐 놀러 왔다"며 자신의 집 로비에서 광수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양 측 모두 현재 방송 중인 '나는 솔로' 16기에서 주요 러브라인으로 주목받은 이들이다. 특히 지난달 27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둔 상철이 영숙과 영자에게 "내가 누굴 선택했으면 좋겠냐"고 다그치듯 묻는 장면이 공개돼 최종 결과를 향한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또한 광수와 옥순은 처음부터 양방 시그널로 주목받았으나, 가짜뉴스에 희생양이 되며 파국을 맞았다. 그런 두 사람이 돌연 새벽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사적인 만남을 가진 모습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이들의 행보를 마냥 핑크빛 시선으로 바라보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나는 솔로' 16기는 4일 방송분에서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된다.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방송 후일담을 전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예정돼 있다.

그동안 '나는 솔로' 여러 시즌이 최종 선택 전부터 목격담이 다수 쏟아지며 현실 커플에 대한 추측을 불러온 바 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목격담이다. 타인의 시선까지 통제할 순 없다. 이에 본 방송에 앞서 일부 출연진들이 개인 SNS를 통해 투샷을 공개하거나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셀프 스포일러'라는 우려를 더하고 있다.

이번 16기 역시 상철과 영자가 목격담이 제기되며 최종 커플 여부에 대한 관심을 불러 모았다. 그러나 영숙과 상철의 커플 사진이 공개되며 최종 선택을 향한 결과는 더욱 오리무중 해졌다.

또한 옥순 역시 라이브 방송 이후 광수와 교제 여부를 묻는 누리꾼의 질문에 "광수, 영수 두분 다 좋은 분이시니 좋은 분 만나시길 조용히 뒤에서 응원하고 싶다"며 최종 선택 결과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물론 이들이 개인 SNS를 통해 공개된 모습과 최종 선택의 결과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과연 이들의 최종 선택은 '셀프 스포일러'라는 우려를 지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나는 솔로' 16기는 유례없는 가짜뉴스 사태로 인해 SBS Plus 기준 4.1%(닐슨코리아, 유료 가구)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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