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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김하성이 4경기 연속 침묵을 딛고 올 시즌 첫 4안타 경기를 펼쳤다. 최지만도 이적 이후 첫 안타를 드디어 신고했다. 코리안듀오가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오니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2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4안타 1득점 2도루로 맹활약 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4경기 연속 침묵을 딛고 시즌 첫 4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도루도 2개 더 추가하면서 시즌 38호 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2리가 됐다.
20홈런-40도루라는 아시아 선수 최초의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던 김하성. 하지만 복부 통증 부상과 체력 저하로 컨디션이 뚝 떨어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9월 타율 1할4푼6리에 홈런은 추가하지 못했다. 9월25일 세인트루이스전 5타수 2안타 2득점 이후 4경기 연속으로 침묵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김하성은 달랐다. 1회부터 매타석 집중력을 과시했다.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는 과거 팀 동료였던 마이크 클레빈저.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하성은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2구 째 83.1마일(133.7km) 커터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타구속도 95.6마일(153.9km)의 강한 타구를 만들어냈다.
후안 소토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가 이어졌고 김하성과 소토는 이중 도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3루를 훔치며 시즌 37호 도루를 성공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볼넷으로 계속된 1사 만루에서는 주릭슨 프로파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홈을 밟았다.
2회초 다시 돌아온 타석, 1사 1루에서도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였지만 77.2마일(124.2km) 슬라이더를 밀어쳤다. 1사 1,2루 기회를 이어갔다. 샌디에이고는 이후 후안 소토의 적시 2루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3루에 도달한 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유격수 땅볼 때 홈에서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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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바뀐 투수 태너 뱅크스를 상대로 86.7마일(139.5km) 슬라이더를 받아쳐 다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7월23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71일 만에 3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하지만 9월의 한을 풀기에는 부족했다.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와 우익수 사이에 뚝 떨어지는 타구를 때려낸 이후 2루까지 도달하면서 2루타를 만들어냈다. 후안 소토의 타석 때 다시 한 번 3루를 훔치면서 38호 도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4안타 경기는 올 시즌 처음. 지난해 8월 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4안타 이후 424일 만의 4안타 경기였다.
아울러 최지만도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첫 안타를 뽑아냈다. 1회 3-0으로 앞서던 1사 2루에서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샌디에이고 이적 이후 25타석 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7회초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화이트삭스를 6-1로 꺾었다. 샌디에이고는 4연승으로 81승80패를 마크했다. 시즌 막판 분전으로 5할 승률 시즌은 지켜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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