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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8 (수)

14타차 선두질주…한국골프 男단체전 金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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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사흘간 58언더파
44타 줄인 태국에 앞서

장유빈 선두에 4타차 3위
임성재 4위·김시우 8위
개인전 역전 메달도 노려


◆ 항저우 아시안게임 ◆

매일경제

장유빈의 호쾌한 드라이버샷. 대한골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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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와 14타차’

역대 최강 전력을 구축한 한국 남자골프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 메달을 눈앞에 뒀다.

30일 중국 항저우 웨스트레이크인터내셔널 골프코스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3라운드에서 ‘프로잡는 아마’ 장유빈이 4타를 줄였고 임성재와 김시우가 각각 6타와 4타씩 줄여냈다. 출전선수 4명 중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이날만 14타를 더 줄여내며 중간합계 58언더파를 기록하며 태국(44언더파), 홍콩(43언더파)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단체전 금메달은 한국이 차지 할 전망이다.

한국 대표팀의 선봉장은 장유빈이다. 장유빈은 이날 보기 2개를 적어냈지만 버디를 6개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 단독선두인 타이치 코(홍콩)에 4타 뒤진 단독 3위다. 장유빈은 대회 첫날 11타를 줄일 정도로 고감도 샷 감각을 보여 최종일 역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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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 하는 임성재. 대한골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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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출전선수 중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임성재는 마지막 홀에서 통한의 더블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앞서 17번홀까지 임성재는 버디만 8개를 잡으며 공동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마지막 홀에서 고비를 넘지 못하며 단숨에 2타를 잃고 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 공동 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하지만 역전 우승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단독선두 타이치 코와는 5타차, 또 2위 홍 치엔야오(대만)과는 단 2타차 밖에 나지 않는다. 사흘간 66타, 65타, 66타 등 꾸준하게 버디쇼를 펼친 임성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도 최종일 몰아치기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 남자 골프가 아시안게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가 마지막이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때는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은메달, 2018년에는 오승택이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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