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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웨이·그린적중률 100%...LPGA유해란, 아칸소챔피언십 첫날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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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 랭킹 1위를 달리는 유해란(22)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조선일보

유해란이 30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에서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1라운드 3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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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은 30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 잡아내 7언더파 64타를 쳤다. 페어웨이 적중률과 그린 적중률이 각각 100%였고 퍼트 30개를 기록했다. 신지은(31), 리디아 고(26·뉴질랜드) 등 9명이 1타 차 공동 2위(6언더파)를 달렸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유해란은 아직 우승이 없다. 그러나 톱텐에 5번 드는 등 꾸준한 성적을 냈기 때문에 이미 한 차례씩 우승한 그레이스 김(23·호주·신인상 랭킹 2위), 알렉사 파노(19·미국·5위) 등을 신인상 랭킹에서 앞서고 있다. 유해란은 올 시즌 상금 랭킹 19위(104만3141달러·약 14억원), 세계 랭킹 37위에 올라 있다.

유해란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한국에 머물면서 코치님과 연습을 많이 했다”며 “샷에 자신감이 더 커졌고 퍼트도 훨씬 좋아져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고 했다. “올해 3번 정도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느낌이 낯설고 퍼트가 잘 되지 않았다”며 “기회가 다시 왔으니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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