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이 30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에서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1라운드 3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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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은 30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 잡아내 7언더파 64타를 쳤다. 페어웨이 적중률과 그린 적중률이 각각 100%였고 퍼트 30개를 기록했다. 신지은(31), 리디아 고(26·뉴질랜드) 등 9명이 1타 차 공동 2위(6언더파)를 달렸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유해란은 아직 우승이 없다. 그러나 톱텐에 5번 드는 등 꾸준한 성적을 냈기 때문에 이미 한 차례씩 우승한 그레이스 김(23·호주·신인상 랭킹 2위), 알렉사 파노(19·미국·5위) 등을 신인상 랭킹에서 앞서고 있다. 유해란은 올 시즌 상금 랭킹 19위(104만3141달러·약 14억원), 세계 랭킹 37위에 올라 있다.
유해란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한국에 머물면서 코치님과 연습을 많이 했다”며 “샷에 자신감이 더 커졌고 퍼트도 훨씬 좋아져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고 했다. “올해 3번 정도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느낌이 낯설고 퍼트가 잘 되지 않았다”며 “기회가 다시 왔으니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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