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은(27·울산광역시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접영 50m에서 행운의 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정소은은 한국시간 29일 저녁 8시 반에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여자 접영 50m 결승에 출전합니다.
정소은은 오늘 오전 열린 예선에서 26초98로, 전체 10위를 해 상위 8명이 출전하는 결승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접영 50m 예선을 끝낸 정소은은 여자 혼계영 400m 마지막 영자로 나섰습니다.
여자 혼계영 결승에는 허연경(17·방산고)이 출전하기로 해 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듯했습니다.
하지만, 접영 50m에서 예선 7위를 한 콰팅원(싱가포르)이 결승 진출을 포기하고, 9위였던 콰팅원의 동생 콰징원(싱가포르)도 결승 진출에 응하지 않기로 하면서 정소은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수환 기자 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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