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7 (금)

이슈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항저우 NOW] 중국전서 페이커 나올까? 대한민국 LoL, 4강서 중국과 격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지만 기자] 파죽지세의 승리를 이어가고 있는 대한민국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 선수들이 8강서 사우디아라비아마저 격파하고 4강전에 올랐다. 4강 상대는 마카오를 꺾고 올라온 중국이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승리를 이어갔다. 조별리그 2승과 이날 진행된 8강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대결을 2:0 승리로 마무리 지으면서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7일 오전 10시 항저우 e스포츠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8강전 경기는 큰 위기 없이 무난하게 대한민국이 승리를 가져갔다. 3판 2선승제로 진행된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1, 2세트 모두 쵸비 정지훈 정지훈 중심의 선발 라인업을 선보였고 변수 없는 정석 픽으로 경기에 나서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을 압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은 벌어지는 기량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1세트에서는 정글 리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탑 갱킹과 20분 바론 스틸 등 할 수 있는 방안들을 내놓았지만 이미 기운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세트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는 탑 일라오이를 선택하면서 변수를 뒀고 잭스로 나선 대한민국의 탑 제우스 최우제를 끊임없이 괴롭히면서 틈을 파고 들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는 명품 니달리를 앞세운 정글 카나비 서진혁이 있었다. 대한민국은 카니비의 니달리와 쵸비 요네를 앞세워 완벽하게 상대를 압도해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4강전에서 중국을 상대한다. 중국은 마카오를 상대로 손쉽게 승리한 후 4강에 올랐다. 사실상 두 팀 모두 금메달 유력 국가이기 때문에 결승전과 다름없는 준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중국전이 다가오면서 선발 라인업도 최대 관심사다.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미드 기용을 쵸비 정지훈과 페이커 이상혁을 번갈아 가며 선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8강전에서는 쵸비 정지훈을 중심으로 한 라인업을 앞세워 압도적인 결과를 냈고 이제 중국전을 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쵸비가 나설지, 페이커가 출전하게 될지는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선발 라인업을 돌아보고 선수들이 사용한 챔피언을 분석해보면 쵸비 정지훈의 출전이 유력하지만 허를 찌르는 페이커 이상혁의 출전도 충분히 가능하다. 페이커는 카자흐스탄전에서 요네를 꺼내 본인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건재함을 입증했다.

중국의 미드 라이너는 한국의 카니비 서진혁과 룰러 박재혁의 같은 소속팀이자 중국 최강의 미드인 징동의 나이트 줘딩이다. 대한민국에게는 가장 경계해야 될 선수로 대한민국은 이에 맞서 효율적인 선발 라인업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두 팀의 확정된 선발 라인업은 경기가 진행되는 27일 오전 10시에 앞서 공개된다.

4강 경기는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은 처음으로 메인 무대에서 경기를 진행하게 되며 만약 중국전을 승리로 마무리 지으면 대한민국의 리그오브레전드 금메달 획득은 9부 능선을 넘게 된다.

이번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중계는 스포티비(SPOTV)에서 TV 독점 생중계되며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PC와 모바일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e스포츠 외에도 생중계부터 VOD까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