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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대표팀 선배, 07년생 유망주 관련 조언..."그를 가만히 놔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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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스페인 대표팀의 대선배 사울 니게스(29, 아틀레티코)가 2007년생 초신성 라민 야말(16, 바르셀로나)에 관해 이야기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레전드 사울 니게스의 인터뷰를 전했다. 대표적인 스포츠 카드 브랜드 '파니니'의 발매 기념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사울은 스페인 대표팀의 후배 라민 야말에 관해 이야기했다.

야말은 2007년생 유망주로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수다. 지난 2022-2023시즌 라리가 32라운드에서 파블로 가비와 교체로 출전하며 바르셀로나 역사상 리그 최연소 데뷔 대기록을 세웠던 야말은 지난 9일 열린 조지아와 스페인의 경기에서 만 16세 57일의 나이로 스페인 대표팀 역사상 최연소 데뷔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출전으로 끝나지 않았다. 야말은 스페인이 6-1로 앞서고 있던 후반 29분 직접 득점까지 기록하면서 스페인 대표팀 최연소 데뷔 기록까지 가져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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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은 13일 열렸던 키프로스(스페인 6-0 승)전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최연소 선발 출전 기록까지 세웠다.

사울은 "야말은 놀라운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어린 선수들은 그대로 둘 필요가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그에게 압박을 가하는 일을 멈춰야 한다. 어린 선수들에게 지나친 관심을 보이는 것은 그의 길을 잃게 만들 수 있다. 지금은 잘하고 있지만,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라며 야말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식힐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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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은 "우린 야말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해야 하고 그가 엇나가지 않도록 주변을 관리해야 한다. 주의할 점이 많다. 이대로만 성장한다면 엄청난 크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시즌 라리가 판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특히 아틀레티코의 우승 경쟁에 관해 말했다. 사울은 "우리의 철학은 다들 알고 있다. 우린 좋지 않은 일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 월드컵 이후 모든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났다. 팀을 위한 좋은 경쟁이었다. 팀은 더 좋은 성적을 내고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해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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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이번 시즌에는 많은 프리시즌 투어가 있었다. 이 복잡한 프리시즌을 거쳐 순조롭게 시즌 출발을 알렸다. 우린 지난 2주 동안 경기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다가오는 주말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즌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우리가 우승 후보였는지, 아니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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