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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오상진♥김소영, 4년만 둘째 임신 깜짝 발표.."콧날 봐" 꿀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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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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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김소영/사진=헤럴드POP DB



오상진, 김소영이 둘째 임신을 깜짝 발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방송인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둘째 임신 사실을 최초 공개했다.

이날 예고편에는 김소영이 심각한 얼굴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 얼마 후 김소영은 "으악. 어떡해!"라며 비명을 질러 대기 중이던 오상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는 김소영의 배 속에서 15주를 맞이한 둘째 소식 때문이었던 것. 이 같은 경사에 의사는 "아기가 너무 잘 크고 있다"며 축하했고, 오상진은 초음파 화면을 보면서 "옆모습 봐. 콧날 봐"라면서 꿀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오상진은 김소영을 위해 특급 건강식을 준비하기도 했다. 다만 입덧을 겪고 있는 김소영은 "속이 안 좋긴 한데"라며 얼굴에 그늘을 드리웠고 결국 젓가락을 내려놓았다.

이어 오상진은 "냄새가 나서 그러는 거냐. 코를 막고 좀 먹어봐"라고 권유했으나 김소영은 기분이 상한 듯 "솔직히 어떤 기분인지 모르지. 내가 그냥 편식한다고 생각하지? 엄살부리는 게 아니"라고 조금은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이에 오상진 역시 쌓아뒀던 감정을 터뜨려 이날의 에피소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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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이는 김소영, 오상진 부부가 첫째 출산 후 5년 만에 둘째를 품에 안는 것. 부부는 지난 2019년 딸을 출산해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동상이몽2'를 통해 둘째 소식이 최초로 전해진 가운데 이들 가족이 향후 전할 에피소드에 눈길이 모인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은 MBC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로 2년의 열애를 이어가다 지난 2017년 4월 결혼에 골인했다. 그러던 중 결혼 약 2년 만에 첫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직접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던 바 있다. 현재 다양한 방송에 출연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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