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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장승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악재가 겹쳤습니다. 큰 돈을 주고 데려온 안토니가 폭행 혐의에 휩싸였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팀 일정이 끝나고 다른 선수들은 복귀하지만 안토니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폭행 행위를 반대하며 이 상황과 관련된 모든 사람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유는 안토니의 폭행 혐의. 최근 알려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안토니는 전 부인에게 폭행을 했습니다. DJ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카발린과 2년간 교제했던 당시, 수차례 폭행하고 협박한 정황이 알려졌습니다. 현재 카발린은 법률 대리인과 연락해 안토니 폭행 혐의 고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관련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영국 경찰이 안토니 폭행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안토니 측은 관련 혐의는 거짓이고, 신체적 폭행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여전히 찬반 여론은 팽팽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여름 이적료 9500만 유로, 한화로 1387억 원을 들여 안토니를 영입했습니다. 1000억 원 몸값에 걸맞은 활약은 아직이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측면 공격 옵션으로 자리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미 유망주 그린우드로 한 차례 홍역을 치렀습니다. 그린우드도 무혐의로 마무리됐지만 결말은 방출이었습니다. 비슷한 사례에 있는 안토니에게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모든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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