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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조코비치 vs 메드베데프, US오픈 결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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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바크 조코비치

US 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3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조코비치는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남자 단식 4강전에서 벤 셸턴(47위·미국)을 3-0(6-3 6-2 7-6<7-4>)으로 물리쳤습니다.

이어 열린 준결승에서는 메드베데프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를 3-1(7-6<7-3> 6-1 3-6 6-3)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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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닐 메드베데프

조코비치와 메드베데프는 지금까지 14차례 만나 조코비치가 9승 5패로 앞서 있지만 최근 대결인 올해 3월 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서는 메드베데프가 2-0(6-4 6-4)으로 이겼고, 메이저 대회 최근 맞대결인 2021년 US오픈 결승에서도 메드베데프가 3-0(6-4 6-4 6-4)으로 승리했습니다.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챔피언 조코비치는 올해 열린 4대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빠짐없이 진출했고 윔블던 결승에서는 알카라스에게 져 준우승했습니다.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23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인 마거릿 코트(은퇴·호주)의 24회와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이번 대회 결과와 관계 없이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1위에 복귀하는 조코비치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US오픈 우승에 도전합니다.

조코비치가 4대 메이저 대회 결승에 모두 오른 것은 2015년과 2021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사진=AP, 게티이미지코리아,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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