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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임형준, 늦둥이 딸 최초 공개.."출산 아내 위해 가평으로"(관종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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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밉지 않은 관종언니' 캡처



임형준이 재혼과 출산 과정을 최초 공개했다.

7일 방송인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측은 '어디서 많이 본 이지혜 쩔친 배우 오빠의 재혼썰 최초공개(이지혜,임형준)'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지혜는 임형준에 대해 "아이를 얼마 전 출산했다. 코가 오똑해 너무 예쁘다. 저는 알고 있었지만 이 분은 배우라 조심스러웠다"며 "방송 나가도 '이 얘기는 할 수 없습니다' 하는데 왜 굳이 여기서 오픈하는지 모른다. 저를 믿어주신 감사한 마음을 담아 여기까지 왔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아기를 위한 선물을 한가득 챙겼다. 이어 임형준의 집에 들어서 가평읍에 위치한 북한강뷰 집을 소개했다. 가평에 있는 이유는 출산한 아내를 위한 배려였다는 임형준은 "제 아내가 토박이이고 가족들, 친척들이 다 여기 산다. 자꾸 더 있고 싶다고 해 난처하다"고 장난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임형준의 2세가 등장하자 이지혜는 "너무 예뻐라"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부자 이모야"란 임형준의 말에 이지혜는 "나한테 잘 보여. 재산 반 줄게"라고 웃었고, 임형준은 "50살이 돼서 아이가 생겼다. 아이가 결혼할 때까지 내가 건강을 유지하려면 지금부터 노력해야겠다 했다"고 말했다.

또한 임형준은 "무조건 재혼해야지는 아니었는데 와이프 만나고 싸우기도 하며 연애를 했다"며 "성격이 잘 맞았다. 제 와이프도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결과적으로 이렇게 복이 많아서 딸을 주셨나 너무 감사하다"고 애정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임형준은 1999년 연극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해 배우로 활동했으며 최근 디즈니+ 드라마 '카지노'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 2012년 전처와 결혼했지만 2018년 이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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