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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한국시간) 올 MLB팀 2루수 후보를 발표했다.
올 MLB팀은 시즌이 끝난 11월에 공식 후보를 발표한 뒤 팬 투표(50%)와 전문가 패널 투표(50%)를 거쳐 12월 최종 결과를 알린다. 투표 결과에 따라 ‘퍼스트팀’과 ‘세컨팀’으로 분류되며 각 포지션 최고점(선발 투수 5명, 불펜 투수 2명, 포지션별 내야수 1명, 포지션 관련 없이 외야수 3명)을 받은 선수는 퍼스트팀으로 선정하며, 차등자는 세컨팀으로 뽑힌다.
수상 유력 후보와 그들을 견제할 강력한 경쟁자, 다크호스로 분류된 명단에서 김하성은 ‘도전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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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팀의 리드오프를 만나 빼어난 출루 능력을 선보여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7월25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부터 지난달 1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까지 16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며 2013년 추신수가 신시내티 시절 완성했던 한국인 연속 안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지난 7월 2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부터 지난 8일 LA 다저스전까지 15경기 연속 2출루 경기를 펼쳐 전설 스즈키 이치로의 연속 2출루 기록과 타이를 이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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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언은 올해 타율 0.271(568타수 154안타) 20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793을 기록해 텍사스 공격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아라에스는 리그 전체 타율 1위(0.356, 514타수 183안타)로 뛰어난 타격 능력을 과시하며 데뷔 첫 200안타 고지도 눈앞에 두고 있다.
김하성과 함께 강력한 도전자로 꼽힌 선수는 아지 알비스(26·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올해 28홈런 장타율 0.503을 기록 중이다.
그 외 다크호스로는 케텔 마르테(30·애리조나)와 글레이버 토레스(27·뉴욕 양키스), 브라이슨 스탓(26·필라델피아 필리스), 니코 호너(26·시카고 컵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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