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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유리아스, 또 가정폭력 체포...LAD "사실 파악. 원정 6연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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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LA 다저스 투수 훌리오 유리아스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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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백종인 객원기자] LA 다저스의 좌완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27)가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됐다.

ESPN과 다수의 LA지역 매체에 따르면 유리아스는 미국 현지 시간 3일 밤 11시가 넘어 LA 경찰(LAPD)에 체포돼 구금됐으며, 보석금 5만 달러(약 6600만 원)을 내고 4일 새벽 4시 47분에 이튿날 오전 풀려났다.

유리아스는 오는 27일 법정에 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LAPD는 사건이나 체포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저스 구단은 "유리아스와 관련된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우리가 모든 사실을 알아보려고 노력하는 동안 유리아스는 팀과 함께 여행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로서는 더 이상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있으며, 유리아스 개인적으로도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중요한 시점이다. 유리사는 올 시즌 21경기(117⅓이닝)에 등판해 11승 8패 평균자책점 4.60, 탈삼진 117개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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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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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아스의 가정폭력 체포는 처음이 아니다. 유리아스는 2019년 5월에도 LAPD에 체포된 바 있다. 공공장소(쇼핑몰)에서 한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밀어서 넘어트린 혐의였다. MLB 사무국은 7일간의 행정 휴가 후 20경기 출장 금지 처분을 내렸다.

당시 롭 맨드레드 커미셔너는 “사무국은 유리아스가 가정 폭력 및 성폭행, 아동학대 정책을 위반했다는 것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조사에 잘 협조했고, 모든 조사를 끝낸 결과 유리아스가 정책을 위반했고, 이 같은 징계가 적절하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다저스도 “이번 일에 실망을 느꼈지만, 유리아스가 이번 일을 계기로 책임을 지고 배웠기를 바란다”고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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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rad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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