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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누엘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1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내내 침묵하던 샤누엘의 방망이가 마지막 순간 빛났다. 팀이 7-8로 뒤처진 9회초 무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쳐내며 무사 1,3루로 득점 기회를 이어갔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에인절스는 루이스 렌히포의 희생플라이로 8-8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2사 1루에서 브랜든 드루리의 2점 홈런이 터져 10-8로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샤누엘은 마지막 공격에서 팀에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는 등 최종 성적 5타수 1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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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샤누엘은 기대 이상으로 활약하고 있다.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4(37타수 12안타) 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08을 기록 중이다. 표본이 더 쌓여야 하지만, 데뷔 첫해, 그것도 40일 만에 빅리그에 콜업된 점을 고려할 때 기대감을 불러오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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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인절스는 올 시즌 전적은 64승 70패로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와일드카드 3위(텍사스 레인저스/ 75승 58패)와 경기 차가 '11.5'까지 벌어져 빨간불이 뜬 상황이다. 어두운 그림자가 팀에 가득하지만, 샤누엘의 활약은 그나마 위안거리가 되고 있다.
구단 역사를 새롭게 쓰며 이목을 끌고 있는 샤누엘. 그는 미래 에인절스의 희망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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