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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AG '음주운전 논란' 이상민 대체자는 김태현..."KFA도 알고 있는 내용"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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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OSEN=진천, 정승우 기자] 음주운전 논란으로 '황선홍호'에서 낙마한 이상민(24, 성남)의 대체자는 김태현(23, 베갈타 센다이)이다.

대한체육회는 24일 오전 11시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D-30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해당 미디어데이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팀에 관해 질문받았다.

이기흥 회장은 음주 운전과 해당 사건 은폐로 논란을 빚어 명단에서 제외된 이상민에 관해 질문받았다.

이기흥 회장은 "지난 주말 김태현을 대체발탁하기로 확정했다"라고 답했다.

이 회장은 "조직위원회에서 21일부로 변경할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 대한축구협회도 알고 있는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선수에 관해 자세히 묻자 "일본 베갈타 센다이 소속의 김태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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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생 수비수 김태현은 왼발을 쓰는 센터백으로 2019년 울산현대에 입단해 대전 하나시티즌, 서울 이랜드를 거쳐 현재 센다이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

김태현은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성장한 엘리트다. 김태현은 U-17, U-20, U-23 대표팀을 거쳤으며 지난 2020년에는 김학범 감독의 지도 속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도 나섰다.

김태현은 187cm의 큰 신장을 바탕으로 높이 싸움에 강점을 보이며 대인 수비도 훌륭하다. 여기에 정교한 왼발 패스 능력을 가졌으며 주력도 빠른 편이다.

한편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E조에 편성돼 9월 19일부터 쿠웨이트, 태국, 바레인을 차례로 상대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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