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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석은 14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다저스 입단식을 갖고 “나를 오랜 시간 동안 지켜봤다고 들었다. 서울에서도 가끔 만나면서 관심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이렇게 다저스라는 구단에 가게 돼 기쁘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돼 영광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실 장현석에게 관심을 보였던 구단은 많았다. 실제로 장현석의 경기 모습을 보기 위해 메이저리그 구단 스카우트들이 운집하기도 했다. 지난 7월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8강전 장충고와 경기에는 다저스를 비롯해 피츠버그 파이리츠, 텍사스 레인저스, 신시내티 레즈 등 8개 구단이 스카우트를 파견한 바 있다. 그리고 다저스 포함 세 개 구단이 장현석에게 정식으로 영입을 제안했다.
한국 야구 최고 유망주 쟁탈전에서 승자는 다저스였다. 구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진심이 장현석의 마음을 움직였다. 다저스는 장현석을 품에 안기 위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유망주를 내보내면서 스카우트에 사용할 수 있는 보너스 풀을 확보했다. 다저스는 장현석이 필요했고, 곧바로 영입하기 위해 기민한 움직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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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성장곡선을 그린다면, 장현석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신체조건 역시 신장 190㎝로 훌륭하다. 존 디블 태평양 지역 스카우팅 디렉터는 “장현석은 구속과 구종, 신체조건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선수다. 특히 마운드에서 투쟁심이 마음에 든다”며 장현석을 영입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장현석도 “다저스가 미팅 때 내 투구 영상을 들고 와 분석해줬다. 또 구단에 대한 설명도 잘 해줬다. 마음이 끌렸다. 다저스는 한국 선수들에게 익숙한 팀이다. 30개 구단 중 가장 투수를 잘 키우는 팀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다저스를 택했다”고 말했다.
디블 디렉터는 “우리가 투수 육성을 잘하는 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더블A에서 투수들 기량이 급성장했다. 훌륭한 피칭 디렉터와 코치들이 있다. 장현헉도 분명히 기량 발전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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