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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리가 STAR] 벤제마 떠난 레알은 이제 벨링엄 중심...'지단의 재림', '제대로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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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주드 벨링엄 모습에서 지네딘 지단이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2-0 승리를 거뒀다.

주인공은 벨링엄이었다. 카림 벤제마가 이적한 가운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공격 전술을 어떻게 운영할지 관심을 모았는데 벨링엄을 중심으로 풀어갔다. 안첼로티 감독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를 투톱으로 배치하고 바로 아래에 벨링엄을 프리롤로 활용했다. 벨링엄 뒤에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를리엥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있었다.

벨링엄은 중원을 자유롭게 오가며 패스를 연결했다. 벨링엄을 구심점으로 해서 레알은 공격을 풀어갔다. 침투하는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후방에서 패스를 받으면 곧바로 전진 패스를 보내 빠른 공격을 주도했다. 빌바오 압박을 받았는데 피파울을 유도하면서 오히려 세트피스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36분엔 득점까지 터트리면서 레알 공식전 데뷔전 데뷔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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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벨링엄을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았다. 벨링엄은 득점을 포함해 키패스 1회, 드리블 성공 3회, 피파울 6회, 태클 3회, 인터셉트 2회, 그라운드 경합 성공 12회(14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엄청난 존재감을 보인 벨링엄은 벤제마가 없어도 공격이 유려하게 풀릴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비니시우스를 비롯해 다른 선수들과 호흡도 좋았고 능력을 극대화해주면서 이타적인 모습까지 과시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벨링엄은 지단을 능가할 선수다"고 표현했다. 지단은 축구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이자 레알의 전설이기도 하다. 벨링엄이 달고 있는 5번을 달고 레알을 지휘하며 수많은 영광을 안겼다. '마르카'는 "벨링엄의 기술과 피지컬은 엄청나다. 나이가 정말 어린데 성숙하고 지단의 모습이 보인다. 정말 압도적이다. 미드필더 모든 역할을 할 수 있고 경기를 주도하며 라인을 깨고 박스 안에 도달해 득점을 한다"고 극찬했다.

이어 "벨링엄은 전방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며 향후 10년 동안 레알 중원을 책임질 적임자다. 미드필더가 가져야 할 모든 자질을 가졌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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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벨링엄은 1억 300만 유로(약 1,501억 원)에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막대한 이적료를 투입할 만큼 레알의 기대는 컸다. 프리시즌 때도 미친 활약을 한 벨링엄은 공식 데뷔전에서도 미친 활약을 보이면서 향후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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