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해 11월 17일 태국 방콕에서 3년 만의 중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교도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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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평화 우호조약 체결 45주년을 맞은 중·일 양국의 연내 정상회담이 추진될 전망이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는 9월과 11월에 개최될 국제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 개최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9월에는 인도에서 주요 20개국(G20)가, 11월에는 미국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3년만의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안보 문제를 논의하며 의사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양국 장관급 대화는 이어지고 있으나 정상 간 회담은 열리지 않았다.
일본은 올해는 중·일 평화 우호조약 체결 45주년을 맞아 양국 간 고위급 대화 기회를 모색해 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9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맞춰 리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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