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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일본 초청팀 파나소닉에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해 조 2위로 프로배구 컵대회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오늘(11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남자부 B조 예선 3차전에서 파나소닉에 세트 점수 2대 3(17:25 19:25 30:28 25:23 13:15)으로 졌습니다.
박성진이 22점, 신장호가 20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습니다.
조별 예선 2승 1패로 B조 2위가 된 삼성화재는 내일 A조 1위 대한항공과 준결승을 치릅니다.
A조 2위 OK금융그룹은 B조 1위 파나소닉과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합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세트 점수 3대 1(25:20 18:25 25:22 25:22)로 꺾고 1승 2패 B조 3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3경기에서 전패한 한국전력은 조 최하위로 마쳤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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