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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킨 라스에게 징계가 내려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10일 "제10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수원FC 라스에 대한 출장정지 15경기와 제재금 400만 원의 징계를 의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7일 수원FC는 "라스가 음주운전에 적발되어 경찰조사를 받고 있음을 팬 여러분에게 알려드린다. 평소 수원FC 구단과 라스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머리숙여 사죄드린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구단에서는 라스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연맹에 알렸음은 물론 구단 관련규정에 따라 합당한 징계 등 후속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다. 구단에서는 본 사안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철저한 선수관리를 통해 재발하는 사례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수원FC에서 활약 중인 라스는 7일 서울 강남구 신사역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는 없었지만 라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 이상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수원FC는 라스 사태를 두고 '합당한 징계 및 후속 조치'를 약속했고, 곧바로 내부적으로 라스의 징계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미 내부적으로는 결론이 계약해지로 방향성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연맹이 발표한 징계 결과 라스는 남은 2023시즌을 소화하지 못한다. 잔류 경쟁에 박차를 가하는 수원FC는 시즌 내내 사고를 친 라스가 이탈하며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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