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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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 이적시장에서 한 푼도 손해를 보기 싫어하는 토트넘의 대니얼 레비 회장은 만만치 않았다. 토트넘은 뮌헨의 1억 유로(약 1437억원)가 넘는 3번째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BBC는 8일 “뮌헨은 케인 이적을 두고 토트넘과 합의에 이르기를 기대했으나, 케인에 대한 양 구단의 가치 평가에는 아직 큰 격차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두 구단은 지난주 런던에서 회담까지 가졌지만 약 420억원의 의견 차이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과 케인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만약 올여름 케인이 이적하지 않는다면 토트넘도 거액의 이적료를 챙길 수 없다. EPL이 12일 개막하는 가운데, 이들의 줄다리기가 어떤 결말을 보일지 주목된다.
지난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파리 생제르맹(PSG) 대 K리그1 전북 현대 경기에서 PSG 이강인이 네이마르의 두 번째 골을 함께 축하해주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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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여름 프랑스 ‘강호’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이강인과 ‘단짝 케미’를 과시한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네이마르가 이번 여름에 바르셀로나(스페인)로 다시 합류하고 싶어 한다”며 “구단 소식통들은 2017년 바르셀로나를 떠난 네이마르의 복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재정적으로 매우 어려운 거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와 PSG의 계약이 2027년까지 유효한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부담할 이적료가 막대할 수 있는 만큼 실제 이적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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