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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일주일 남았는데...레비 회장, 돌연 미국 휴가→뮌헨 3차 제안 결국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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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다니엘 레비 회장은 협상할 마음이 없어 보인다. 돌연 미국 휴가를 떠났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에 대한 '최종 제안'을 건넨 후 여전히 토트넘 훗스퍼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 뮌헨은 빠른 응답을 원했고, 그렇지 않으면 다른 타깃으로 변경할 수 있다. 대기가 계속된다면 어떻게 반응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3번째 제안 이후 레비 회장은 돌연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독일 '빌트'는 지난 5일 "레비 회장은 의도적으로 뮌헨의 최후통첩을 패스했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레비 회장은 가족과 함께 미국 마이애미로 2주 동안 휴가를 떠났다"고 설명했다.

뮌헨 입장에서 답답할 노릇이다. 토트넘은 이미 내부적으로 케인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까지 이적하지 않는다면 잔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는 지난 1일 "케인은 구단이 개막전 직전 뮌헨과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올 여름 토트넘에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케인은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까지 팀에 남는다면 시즌 내내 남을 계획임을 분명히 밝혔다. 이는 구단과 신임 감독인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캠페인이 시작한 뒤 떠나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믿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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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2023-24시즌 개막전은 앞으로 8일 남았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EPL 개막전에서 브렌트포드를 상대한다.

뮌헨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지만 레비 회장은 묵묵부답이다. 3차 제안까지 건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지난 1일 "뮌헨은 케인 영입을 두고 토트넘과 협상을 벌이는 데 교착 상태에 빠졌다. 양 구단 대표들이 지난 31일 런던에서 만난 이후 이번 주 협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뮌헨은 이미 2차례 이적 제안을 건넸다. 하지만 레비 회장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뮌헨은 8,000만 유로(약 1,130억 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두 번째 제안을 건넸지만 레비 회장은 최소 1억 파운드(약 1,660억 원) 이상을 원하는 상황이다.

3차 제안도 레비 회장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빌트'는 "뮌헨은 제의 개선을 했다. 9,300만 유로(약 1,340억 원)에 보너스를 더한 액수다. 1억 유로(약 1,440억 원)를 돌파했다고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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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2024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데, 이번 여름 매각하지 않는다면 사실상 내년 여름 자유계약(FA)로 케인을 내줄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헐값에 매각하기란 쉽지 않다. 만약 케인을 매각한다면, 매각 금액으로 대체자를 영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 뮌헨은 공격수 영입이 간절하다. 뮌헨은 지난해 여름 팀의 공격을 책임지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팀을 떠나게 되면서 공격에 날카로움이 무뎌졌다. 지난 시즌 세르쥬 그나브리 제로톱, 에릭-막심 추포모팅 등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무게감은 떨어졌다. 이에 이적 시장이 열린 뒤 케인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레비 회장의 미국 휴가는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먼저 케인을 정말 매각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낸 행동일 수 있다. 레비 회장은 지난 시즌에도 꾸준히 케인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

두 번째는 뮌헨의 조급한 마음을 이용하려는 행동일 가능성도 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급한 쪽은 뮌헨이다. 만약 뮌헨이 정말 강하게 원한다면 더욱 큰 금액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남은 시간은 1주일이다. 해당 기간 안에 어떠한 결과가 펼쳐질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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