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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논란의 잼버리, 6일 'K팝 콘서트' 결국 취소 "변경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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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 개최 예정 '케이팝 슈퍼 라이브' 공식 취소

3만명 참관 예상…온열 환자·부상자 발생 우려 "일정·장소 변경 논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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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잼버리 K팝 콘서트' 행사가 결국 취소됐다.

5일 '2023년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6일 야간에 개최하기로 계획됐던 K팝 공연 행사 일정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직위는 “현재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 발생 및 안전 문제를 감안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K팝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새만금 잼버리 문화교류의 날 행사 중 하나로 기획 된 '케이팝 슈퍼 라이브', 이른바 '잼버리 K팝 콘서트'는 당초 6일 전북 부안 새만금 야외 특설 무대에서 진행 될 예정었으며, 오후 9시 40분 KBS 1TV 방송까지 편성 된 상황이었다.

배우 장동윤과 스테이씨 시은·세은이 MC를 맡고, 아이브, 제로베이스원, 엔믹스, 스테이씨 등 인기 K팝 그룹 11팀이 출연을 결정,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는 K팝에 대한 국내외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약 3만 명 가량이 참관하는 자리로 사실상 이번 새만금 잼버리 메인 행사나 다름 없었다.

하지만 행사에 대한 지속적 논란과, 현지 날씨 및 환경을 감안할 때 '온열 환자와 부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안전 문제 등 사고 우려가 제기되면서 조직위는 행사 진행이 무리라고 판단, 하루 전 취소를 알렸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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