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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카펜터 몫 채워주길…" 최지만, 좌완 상대 DH & 우완 상대 벤치 플래툰 기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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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피츠버그에서 뛰던 최지만이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로 향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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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츠버그에서 뛰던 최지만이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로 향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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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최지만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떠나 김하성이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구단은 피츠버그로부터 좌완 리치 힐과 1루수 최지만을 받고, 대신 좌완 유망주 잭슨 울프, 외야수 에스투아 수에로, 1루수 알폰소 리바스 등 3명을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알렸다.

최지만과 김하성이 한솥밥을 먹는다. 김하성은 올해 샌디에이고 주전으로 활약 중이었다. 2루수, 1번 타자 등 팀 공격과 수비에서 주축이 됐다. 타격 성적은 102경기에서 타율 2할7푼9리 14홈런 39타점.

샌디에이고는 올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많이 뛰지는 못했지만 23경기에서 타율 2할5리 6홈런 11타점을 기록 중인 최지만을 영입해 좌타라인 뎁스를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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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츠버그에서 뛰던 최지만이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로 향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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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츠버그에서 뛰던 투수 리치 힐이 샌디에이고로 향한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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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샌디에이고는 왼손 타자 로테이션 보강이 절실하게 필요했다”고 했다. 이어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힐과 최지만의 영입으로 옵션에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다”고 했다.

지난 2005년 빅리그 데뷔한 베테랑 투수 힐에 대해서는 “샌디에이고 로테이션 뒤쪽에 자리를 잡을 것이다”며 “힐의 영입으로 샌디에이고는 큰 단점 중 하나를 해결했다”고 했다.

MLB.com은 최지만 영입에 대해 “그는 아마도 오른손 투수 상대로는 지명타자로 나서고 왼손 투수 상대로는 벤치에 있을 것이다”며 “최지만은 기본적으로 올 시즌 맷 카펜터가 채워주길 바란 점을 맡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카펜터는 올 시즌 타율 1할6푼6리 OPS .598로 부진하다.

2010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마이너리그 생활을 시작한 최지만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거쳐 2016년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쀠했다. 이듬해 뉴욕 양키스, 2018년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시즌 도중 탬파베이 레이스로 팀을 옮겼다.

탬파베이에서 자리를 잡는 듯했던 최지만은 올 시즌을 앞두고 피츠버그로 다시 팀을 옮겼다. 최지만은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이번 샌디에이고는 8번째 팀이 됐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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