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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와 가을야구를' LAA 단장 사활 걸었다…'예비 FA' 4명 영입에 유망주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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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를 트레이드하지 않겠다고 밝힌 시점에서 예상된 것처럼, LA 에인절스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선수층을 두껍게 하는 트레이드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FA가 되는 선수들을 데려오는 대신 유망주들을 내보냈다.

LA 에인절스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콜로라로도로부터 랜달 그리칙과 CJ 크론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메이슨 올브라이트와 제이크 매든을 넘겨줬다.

두 선수 모두 에인절스 내부에서 기대하던 유망주다. MLB파이프라인에 따르면 팀 내 유망주 순위에서 올브라이트는 8순위, 매든은 28순위에 올랐다.

얼굴에 투구를 맞은 테일러 워드는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겨졌다. 시즌아웃이 확실시된다.

에인절스 페리 미나시안 단장은 "테일러의 부상으로 라인업이 느슨해졌다. 좋은 선수 둘을 영입했다. 우리는 경쟁력 있는 팀이고, 앞으로 더 강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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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에인절스는 오타니를 트레이드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뒤 일주일 만에 두 건의 중요한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2014년 이후 첫 포스트시즌을 노리겠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에인절스는 루카스 지올리토와 레이날도 로페스 영입으로 선발과 불펜을 강화했다. 최근 두 건의 트레이드로 데려온 그리칙, 크론, 지올리토, 로페스는 모두 이번 시즌이 끝난 뒤 FA가 된다.

MLB.com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에인절스의 절박한 심경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에인절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가까운 것은 아니다. 1일 애틀랜타전 승리로 2연승했고, 최근 10경기 7승 3패로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도 와일드카드 3순위 토론토와는 3.0경기 차이가 난다. 그런데도 유망주를 아끼지 않으며 현재 전력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미나시안 단장은 "젊은 투수를 트레이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 기회가 왔을 때는 그 결정이 바른 행동이라고 판단했다.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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