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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게임노트] 장타 치고 멋진 세리머니, PIT 분위기 메이커 맹타…3G 연속 안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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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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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최지만이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리며 중심타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여기에 팀 기세를 살리는 세리머니까지 펼치며 분위기 메이커 다운 모습도 선보였다.

피츠버그는 필라델피아에 7-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피츠버그의 시즌전적은 46승 58패가 됐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3연승 행진이 중단됐고, 시즌전적은 56승 48패가 됐다.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생산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아론 놀라의 87.1마일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추가 안타가 나오지 못하면서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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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타석에서는 장타를 터뜨렸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놀라의 92.6마일짜리 빠른공을 받아쳐 우측 펜스를 향해 타구를 날렸다. 우익수가 껑충 뛰어올라 포구하려 했지만, 공은 글러브 위를 스쳐지나갔다. 최지만은 재빨리 발걸음을 옮겨 2루에 안착했다. 2루에 안착한 최지만은 세리머니를 펼치며 팀 사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헨리 데이비스의 내야 땅볼 때 3루에 안착했고, 엔디 로드리게스의 우전 2루타 때 최지만은 홈을 밟았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무사 1,2루 찬스 때 최지만은 놀라의 94.6마일짜리 패스트볼을 공략했는데, 배트에 맞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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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최지만은 맷 스트람과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계속해서 공을 커트해낸 최지만. 7구째 85.4마일짜리 컷 패스트볼에 배트를 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활약 속에 피츠버그는 한 점차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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