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점 2루타 치는 최지만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선발 출전 경기 기준' 4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상대 선발 투수에 따라 선발 출전이 결정되는 '플래툰 시스템'에 갇혀 출전 기회를 자주 얻지는 못하지만, 최지만은 2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22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이어 이날도 타점을 수확했다. 26일 샌디에이고를 상대로는 대타로 출전해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 1사 1, 2루에서 잭 휠러의 시속 149㎞ 고속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선상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쳤다.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는 작성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7회에 삼진, 9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88에서 0.191(68타수 13안타)로 조금 올랐다.
수비에서 1루수 최지만은 7회초 2루수 닉 곤살레스의 짧은 송구를 다리를 길게 뻗어 잡아내며 박수받았다.
첫 판정은 세이프였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으로 번복됐다. 최지만의 빠른 대처가 만든 아웃 카운트였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이날 필라델피아에 1-2로 패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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