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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억지' 브라이튼, '1643억 + 최고 유망주' 내놔! → 첼시는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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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적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5일(한국시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첼시가 모이세스 카이세도(21)를 원한다면, 리바이 콜윌(20)을 거래에 포함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올여름 첼시는 카이세도를 끊임없이 갈망하고 있다. 카이세도는 브라이튼 중원의 핵심이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장 곳곳을 누빈다. 수비력이 매우 뛰어나며, 패스 능력도 수준급이다. 최근 첼시를 떠난 은골로 캉테와 유사한 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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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캉테의 대체자로 낙점했지만, 브라이튼의 태도가 뜨뜻미지근하다. 일단 브라이튼은 카이세도의 몸값으로 무려 1억 파운드(약 1,643억 원)를 책정했다. 첼시 입장에선 굉장히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게다가 브라이튼은 이 거래에 콜윌을 끼워 넣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의 유망한 중앙 수비수 콜윌은 팀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선수다. 187cm라는 다부진 신체 조건으로 상대 공격수를 제압한다. 또한 현대 축구계에서 귀하다는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신임 감독은 콜윌을 첼시의 미래로 생각하고 있다.

또한 콜윌은 지난 시즌 브라이튼 1년 임대를 다녀왔다. 총 22경기에 출전했으며, 브라이튼은 콜윌의 활약에 매료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첼시가 이 거래를 승인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카이세도에 1억 파운드까지 지불할 의향이 없으며, 콜윌은 다가오는 시즌에 기용될 수 있는 자원이다.

한편 카이세도는 첼시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적 상황이 교착되며 좌절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세도는 이미 지난겨울 아스날 이적 성사 직전까지 갔지만, 무산됐다. 이후 3월에는 4년 재계약을 맺는 특이한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이 재계약은 카이세도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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